3월 7일 탄생화 황새냉이_Cardamine

황새냉이 _ Cardamine

뜻 : 그대에게 바친다. 사무치는 그리움

 

이름에 대한 이야기

- 가늘고 긴 줄기가 황새다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
- 꽃자리에서 맺히는 열매가 황새의 다리처럼 가늘고 길어 붙여진 이름
- 가을걷이 이후 겨울 논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기러기나 두루미에 잇닿아 있는 이름

뜻에 대한 이야기

한 쌍의 황새가 있었는데 

하늘을 나는 도중 암컷 황새가 수컷 황새에게 

"꿈에 얼음을 뚫고 피는 새하얀 꽃을 봤어"라고 하자 

수컷 황새는 장난을 치고 싶어 강물을 향해 수직하강을 했고 

놀란 암컷 황새는 수컷 황새를 따라 수직하강을 했습니다. 
아래를 보니 강물은 꽁꽁 얼어있었고 

수컷 황새는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뒤따라 오는 암컷 황새를 위해 속도를 높여 얼음에 부딪혔습니다.

얼음은 깨지고 수컷 황새의 깃털이 새하얀 꽃무더기가 되어 

암컷 황새를 안전하게 받아주었습니다. 

비록 무모하고 잘못된 선택이었지만 자신을 죽여 사랑하는 이를 살린 전설이 있기에

그대에게 바친다. 사무치는 그리움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월에서 5월경에 개울가나 논에서 많이 핀다고 하네요 ㅎㅎ

개울가에 핀 황새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