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피는 꽃 (6)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에 피는 앵두나무의 유래와 이야기 한국에서 4월에 핀 앵두나무는 봄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수많은 시인과 작가들이 시와 소설, 그림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그립니다. 제주도에서 유래된 것으로, 옛날 제주도에는 마을사람들이 봄에 꽃구경을 하러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이동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 한 아이가 제주시로 가는 도중에 예쁜 꽃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그것이 "앵도"라고 대답하였고, 이후 그 꽃은 "앵두꽃"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앵두나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중 하나는 대구 지역의 민속 이야기입니다. 옛날 대구 지방에는 앵두나무와 함께 "앙리나무"라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이 나무는 앵도나무와 비슷하게 꽃을 피우는데, 앵두꽃보다는 더 작고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이 나무에는 .. 4월에 피는 유채꽃의 유래와 이야기 한국에서 4월에 피는 유채꽃은 민속적으로 아주 중요한 꽃 중 하나입니다. 유채꽃은 한글로 “청록색이 빛나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유채꽃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에 한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고 귀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에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쳤고, 다음 날 아침에는 밭에 뿌린 씨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농부는 매우 낙담하며 밭을 돌아다니던 중, 갑자기 하나의 꽃이 자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꽃은 청록색이 빛나며,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이 꽃은 농부의 희망을 되찾아 준 것처럼 느껴졌고, 이후로 유채꽃은 봄이 오면 꽃이 피는 대표적인 꽃 중 하나로 자리 잡게 .. 4월에 피는 이팝나무의 유래와 재밌는이야기 이팝나무는 주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재배되어 왔습니다. 이팝나무는 봄에 흰색 꽃을 피우는데, 이 꽃이 아름다워서 꽃구경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이팝나무의 꽃은 세밀하게 교잡되어 있어서 꽃 한 송이에 수십 개의 꽃잎이 있습니다. 이팝나무의 이름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어로는 "素馨" (sù xīn)이라고 하며, 이는 "흰색 향기"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팝나무의 이름이 "이팝"으로 바뀐 이유는 18세기 초중반에 한국의 임금이 중국의 왕에게 이팝나무를 선물로 보냈는데, 이때 왕이 이 나무를 보고 "이 나무의 이름은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한국인이 "이 팝니다"라고 대답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 나무입니다"라는 뜻인데, 왕이 이것을 "이팝"으로 들어서 이팝.. 4월에피는 조팝나무의 유래와 재밌는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조팝나무는 그리스 여신 헤라(Hera)의 신성한 나무였습니다. 헤라는 결혼과 여성의 아름다움의 여신으로, 조팝나무는 그녀의 결혼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결혼식에서 착용할 수 있는 꽃환을 만들기 위해 조팝나무 가지를 사용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조팝나무를 비롯한 봄꽃들이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고구려 시대의 이야기인데, 당시 산에서 숨어 살던 야인들이 사람들을 위협하던 것을 조팝나무의 꽃이 핀 봄에만 그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사람들을 노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고려 시대의 명랑소녀 이몽룡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몽룡은 아버지의 죄로 쫓겨난 뒤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살아갔는데, 그중 한 일이 조팝나무 꽃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4월에 피는 복사꽃 이야기 한국에서 4월에 피는 복사꽃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꽃 중 하나입니다. 복사꽃의 유래와 재밌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복사꽃은 산기슭이나 들에서 자라는 꽃으로, 옛날에는 산에 가면 반드시 복사꽃을 주워서 가정 안에 두어야 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복사꽃이 악령을 쫓아내고 집안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복사꽃은 꽃말이 '복'이라는 뜻이라서 복을 가져다주는 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복사꽃은 새해나 결혼식, 그리고 경사스님 등 다양한 행사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복사꽃을 매년 제조 업체나 농민들이 자원봉사로 모아 일정량을 만들어 기부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는 복사꽃의 봉사정신과 삶의 희열을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복사꽃은.. 4월에 피는 철쭉의 유래와 재밌는 이야기 철쭉꽃은 봄철에 만개하는 꽃으로, 한국에서는 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이 꽃의 유래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 전래 동화 '철쭉이'에서 유래한 이야기가 첫 번째입니다. 이 동화에는 한 소녀가 봄날 철쭉꽃을 모으다가 우물에 빠지게 되는데, 그때 철쭉꽃이 그녀를 구해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이후로 우물 옆에 노란 철쭉을 심어 놓고, 봄이 되면 그 꽃을 바라보며 그때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와 관련이 있습니다. 윌리엄 워즈워스는 철쭉꽃을 보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철쭉꽃은 산을 물들이며 모든 시절 중에서도 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고 표현하며 철쭉꽃을 노래하였습니다. 철쭉이 핀 지역의 이름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