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미로 보는 꽃

4월에 피는 꽃 이야기 : 진달래 , 베고니아

728x90
반응형
SMALL

진달래는 한국에서 봄철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로, 아름다운 꽃잎과 화려한 색상으로 유명합니다.

이 꽃의 이름에는 다양한 이야기와 유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 15세기 조선시대에 신라시대의 무신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군이 백제군과 싸우면서
      진달래 숲을 지나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때 신라군은 진달래 꽃을 이용해 백제군에게 위협을 주었고,
      백제군은 그 위협에 굴하지 않고 싸움을 벌이다가 패배하였습니다.
      이렇게 진달래 꽃은 신라군의 승리를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 . 진달래는 이제껏 발견된 화초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신라시대(57BC~935AD) 시기에는 이미 진달래가 정원에서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군사들은 적군에게 쫓겨 어려운 상황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산속에서 작은 집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집주인은 매우 친절했습니다. 
      군사들은 그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집주인과 함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군사들은 집 앞에 핀 진달래를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감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쟁 상황이 계속되어 군사들은 그곳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떠난 이후에도 그 집주인과 군사들 사이에는 연락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쟁이 종료되고 군사들이 그 지역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집주인이 죽은 후 그 묘지 앞에 진달래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때 군사들은 진달래를 보면서 그 집주인의 정열과 선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진달래는 그 이후로 군사들 사이에서 아름다움과 추억의 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숙종이 봄철에 산책을 하던 중
      꽃잎이 핀 진달래를 보고 자신의 시를 썼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는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시인 김소월이 작곡한 "진달래 꽃"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 또 다른 유래는 고려시대 때 대불사의 수도승인 서삼검 스님이 봄철에 산속을 거닐다가 
    새싹의 향기와 함께 진달래꽃을 보고 "서산진달래"라는 시를 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진달래는 많은 식물학자들이 연구하는 대상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유일한 한국산 식물로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의 대상이 되고,
    특히 특정한 종류의 진달래는
    강원도에서만 발견되는 등 흥미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진달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의 조화 등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우리의 봄을 아름답게 장식해 주는 소중한 꽃입니다.

 

 

베고니아는 남미에서 기원한 꽃으로, 
꽃마다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 인기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 

이 꽃에는 다양한 유래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 베고니아의 유래는 19세기말에 발견된 볼리비아의 식물인 "메롤라"입니다.
      이 식물은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의 왕비인 마리앙 안투아네트의 친구였던
      볼리비아 총리 안토니오 조세 데 수크레가 이 식물을 유럽에 가져왔습니다.
      이후 이 식물은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되었고,
      현재는 세계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미국의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이 베고니아를 좋아해서
      그의 정원에 꽃을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또 다른 이야기에는 1883년 뉴욕의 대표적인 극장인 맥마너스 극장이
      베고니아를 공식 꽃으로 채택하여
      이후 맥마너스 극장에서 공연하는 배우들에게
      베고니아 꽃다발을 선물하는 전통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베고니아를 처음으로 소개한 인물인
      미국의 수목학자인 브라이언 무어(Brian Moore)와 그의 아내에게서
      베고니아의 기원지인 브라질에서 발견한
      도시 비교르티(Biorti)에
      인형극 단체인 "미스터리 교회"(Mystery Church)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브라이언 무어가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이 교회에서 성전환 축제가 열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사용되는 꽃이 바로 베고니아였습니다.


    • 베고니아의 이름이 독일의 의학자인
      "미하엘 베고닉(Michael Begon)"에게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하엘 베고닉은 17세기에 "The Great Virginia"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이 책에서는 동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처음으로 베고니아라는 단어가 등장하였으며,
      이후 이 꽃은 베고니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베고니아는 브라질의 독립운동가인 
    조아킴 호세 더아마라우 조아이스가 명명한 꽃입니다. 
    이 꽃은 호세가 카를로스 피콘 국왕에게서 군사명예훈장을 받았을 때 
    그 군사명예훈장의 대우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발견한 꽃이 베고니아였습니다.

    호세는 이 꽃을 보고 군사명예훈장을 받은 자신의 조부모의 성과 이름인
    베아트리체와 페르디난도를 따서 "베고니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베고니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꽃 중 하나인 이유는 그 꽃말 때문이라고 합니다.
    베고니아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꽃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 베고니아는 꽃말로 "희망, 창조성, 영감"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담아 선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베고니아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꽃 중 하나이며,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